
우나이 에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메리 감독은 단 두 시즌 만에 경질됐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해 아르센 벵거 감독 후임으로 아스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019-20시즌에 전술 역량 부족과 팀 장악 실패로 위기에 몰렸다.
특히 에메리 감독은 최근에 7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큰 질타를 받았고, 결국 경질됐다. 특히 29일 프랑크푸르트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아스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까지 4승 6무 4패 슬점 18점으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어렵다.
아스날은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임시로 팀을 이끈다. 아스널 무패 우승 주역인 융베리는 에메리 감독 밑에서 1군 코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