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구단, 2020시즌 내 ‘파울 지역 안전망 확대’ 발표

입력 2019-12-12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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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 필드 내 안전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파울볼에 의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메이저리그 전 구단이 안전망을 확대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각) 파울지역 안전망 확대에 대한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2020시즌 내로 파울지역 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20시즌 내로 안전한 내야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구장의 파울지역 안전망은 늘 문제가 됐다. 그러다 지난 2019시즌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타구에 어린 아이가 맞으며 큰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파울 타구를 맞은 아이가 크게 다친데다, 그 타구를 때린 알모라 주니어 역시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메이저리그 구장에 파울지역 안전망 확대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커졌고, 여러 구단이 이에 동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제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은 2020시즌 내로 파울지역 안전망을 확대한다. 조금은 더 안전한 야구 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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