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드리블 슈퍼골’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9-12-12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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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폭풍과도 같은 '70m 드리블' 이후 슈퍼골을 터뜨린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된 것. 이는 당연한 일. 손흥민은 앞서 지난 8일 번리와 홈경기에서 자신의 최고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번리전 전반 30분 토트넘 수비 진영에서부터 번리 진영까지 약 70m를 단독으로 드리블한 뒤 골을 성공시켰다. 수비는 속수무책이었다.

이에 전세계가 열광했다. 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슈퍼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손흥민은 조던 헨더슨,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미드필더 진에 자리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해리 케인(토트넘)과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그리고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을 최전방 3톱으로 꼽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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