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씨네드쉐프 압구정, 리뉴얼 오픈…차별화된 서비스 강화

입력 2019-12-1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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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상영관의 새로운 지평을 연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21일 새롭게 문을 연다.

프랑스어로 ‘쉐프가 있는 영화관’을 의미하는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는 최고급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연인을 위한 고백의 장소,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 등의 이벤트, 친구들과의 캐주얼한 소모임 장소로도 각광받아 왔다.

이번 리뉴얼로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은 밝고 세련된 인테리어, 상영관 시설 강화, 쉐프의 감각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다이닝 메뉴 도입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낮은 조도에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인 기존 인테리어는 아이보리 색감을 중심으로 한층 밝고 우아한 분위기로 바뀐다. 여기에 구리 컬러의 금속 소재와 세라믹 소재가 함께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전반적으로는 절제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음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다. 레스토랑 홀 천정에는 ‘환대’와 ‘정성’을 의미하는 공예 오브제들을 설치해 프리미엄 공간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은 우드 등의 자연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의 프리미엄 특별관인 ‘템퍼시네마’와 ‘체리쉬시네마’는 기술적 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템퍼시네마(TEMPUR CINEMA)’는 '제로 지(ZERO G)' 기능을 통해 마치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신형 리클라이닝 침대로 교체됐다. ‘체리쉬시네마(CHERISH CINEMA)’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웅장한 디자인이 특징인 마에스트로 소파로 꾸며졌다. 두 특별관 모두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저 프로젝터와 화이트 펄 스크린으로 전면 교체하고,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Meyer Sound System)을 설치해 최상의 관람 환경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정통 프렌치&이탈리안 다이닝에 주력했던 기존 레스토랑 메뉴는 리뉴얼 후 프렌치 정통 조리 기법을 현대적인 메뉴로 재해석한 '모던 프렌치 파인 다이닝(Mordern French Fine-Dining)'으로 바뀐다. 계절별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쉐프의 개성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메뉴들이 특징이다. 시즌별 메뉴와 함께 어울리는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도 만나볼 수 있다.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은 세계 명문 요리학교 ‘폴 보큐즈(PAUL BOCUSE in Lyon, France)’ 및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 at Hotel Plaza Athenee Paris)’ 출신의 이호일 쉐프와 함께한다. 이번 겨울은 ‘겨울..맛을 보다’라는 주제로 겨울 땅 속에서 자란 뿌리 채소와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가 돋보인다.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21일 오후 5시 30분 단 하루 선착순 48명에 한해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영화 ‘백두산’ 관람과 디너 5 코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보테가 골드 브뤼’ 선물까지 포함해 1인당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디너 코스의 마지막으로는 영화 ‘백두산’을 모티브로 만든 스페셜 무비 디저트가 제공된다.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영화 관람과 코스 요리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한 ‘페스티브 패키지’를 출시한다. 영화 관람과 런치 3 코스 구성은 1인당 9만원, 디너 5코스 구성은 1인당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포춘 쿠키를 선물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CGV씨네드쉐프 압구정 김지혜 CM(Culture Mediator)은 “지난 12년간 많은 고객님들께 사랑받아 온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이 한층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강화된 상영관 시설, 트렌디한 파인 다이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CGV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고 즐거운 한 해 마무리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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