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동남아↓…신혼여행지, 장거리가 대세

입력 2020-01-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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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분석…동유럽도 상승세

규모를 줄인 실속있는 결혼식, 이른바 스몰웨딩이 트렌드를 이루는 가운데 신혼여행은 멀리 오래 가면서 오히려 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신혼여행 고객들의 5년간 예약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혼부부 중 19.6%가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는 유럽(16.2%)이 인기였다. 하와이는 2016년 1위로 오른 이후 해마다 비중이 증가했다. 유럽은 체코 프라하를 비롯한 동유럽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역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비해 전체 신혼여행 목적지 중 동남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49.3%에서 2019년 42.5%로 감소했다.

여행지가 먼 곳을 선호하면서 신혼여행 관련 지출도 2017년 1인당 229만 원에서 2018년에는 241만 원, 올해는 251만원으로 늘었다.

한편, 하나투어는 11일과 12일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 호텔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예비부부들이 최신 신혼여행 트렌드를 확인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예약하도록 ‘신혼여행 박람회’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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