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김현욱, 쌍둥이 아빠 “8시 신데렐라” (ft.도경완♥장윤정)

입력 2020-01-0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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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김현욱, 쌍둥이 아빠 “8시 신데렐라” (ft.도경완♥장윤정)

방송인 김현욱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한 김현욱. 그는 친정인 KBS에 8년 만에 온다면서 “너무 반갑고 살맛 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매주 토요일 ‘아침마당’의 ‘가족이 부른다’를 진행했던 김현욱은 “3~4년 정도 하고 그만뒀는데, 그때 물려준 사람이 도경완 아나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경완이 물려받고 여기서 장윤정 씨를 만나 결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마치 두 사람의 결혼이 자기 덕인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했고, 김현욱은 “내가 키웠다라는 것과 비슷하다. 제 덕분에 결혼한 거라 생각하는데 도경완 아나운서가 요즘 연락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현욱은 쌍둥이 아빠로서의 육아 일상도 전했다.

최근 집에 일찍 들어간다는 김현욱은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신데렐라가 됐다. 신데렐라는 12시지만 저는 심지어 8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국적이 한국 사람이 아니다. 캐나다 교포다 보니 몸에 베어있는 마인드가 있다. 낮에는 육아를 열심히 하다가 8시가 되면 딱 놓는다. 그러면 저하고 아이를 돌봐주시는 분이 케어한다. 엄마는 퇴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직접 목욕시키고 밥 먹이고 한다는 김현욱은 “젖먹이 때도 쌍둥이 를 양쪽에 두고 잤다. 그래서 새벽에 10번 이상 깼다. 자랑하나 하면 아이들이 처음 한 말이 ‘아빠’다”라고 말했다.

그는 “늦게 결혼해서 45살에 애를 낳았다. 아이들을 잘 길러야 한다. 애들이 중학교 가면 제가 환갑이다. ‘20세까지만 열심히 키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쌍둥이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해 하는 김현욱에게 이정민 아나운서는 셋째 계획이 있는지 물었고, 그는 “아침 방송이라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조치를 취하고 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현욱은 육아 방식에 있어서 아내와 마인드가 달라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제 나이의 아빠들은 밖에서 일만 열심히 하고 돈만 벌면 자기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그런 부분에서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내의 말이 맞더라. 서로가 보완을 해야 하고 아내가 필요로 할 때는 내가 도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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