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유니세프에 4500만원 기부

입력 2020-02-0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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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전모으기·관련 패키지 수익금·멤버십회원 기부 모아

롯데호텔(대표이사 김현식)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 4500만 원을 전달했다. 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롯데호텔에서 운영한 객실상품인 유니세프 패키지의 판매수익 일부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했다.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한 리워즈 포인트를 현금화한 기부금도 합했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젝트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2009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구호 및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후원해 오고 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니세프에게 도움을 받는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탈바꿈한 우리나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유니세프에 제공 중”이라며,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도약한 롯데호텔도 글로벌 기업답게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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