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측 “결혼·자녀 고백, 기타 사생활 공개계획無” [공식입장]

입력 2020-02-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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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측 “결혼·자녀 고백, 기타 사생활 공개계획無” [공식입장]

그룹 쿨 이재훈이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쿨컴퍼니 측은 5일 동아닷컴에 "이재훈이 10년 전 가정을 이뤘고 두 아이의 아빠인 것이 맞다"며 "방송 출연 및 사생활 공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재훈의 깜짝 소식은 이재훈 본인이 직접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다.

이재훈에 따르면, 2009년 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했고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했다.


이재훈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사실을 고백할 마땅한 자리나 기회도 없었다"며 "아내도 연예인의 가족이자 아내로서 주목 받거나 알려지는 삶을 부담스러워했다. 늦었지만 더 이상 공개를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가족과 상의했다. 주변에서도 큰 용기를 줬다"고 11년 만에 결혼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했다.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하려고 했으나 아내가 임신중독증과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져 치료에 전념, 현재까지 결혼식을 정식으로 올리진 않았다.


이재훈은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랄 대중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가장 미안한 건 가까운 곳에서 한결같이 지지해주는 팬들이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이재훈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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