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가 ‘사랑의 불시착’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어제(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4회에서는 서지혜(서단 역)가 거침없는 걸크러쉬를 또 한 번 터뜨리며 김정현(구승준 역)과의 설레는 키스신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앞서 서단(서지혜 분)은 리정혁(현빈 분)이 전초선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윤세리(손예진 분)를 따라 대한민국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를 향해 키워왔던 깊은 사랑과 추억을 회고하는 듯한 서단의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어제 방송에서 서단은 자신을 걱정하는 엄마 고명은(장혜진 분)의 말에 짐짓 퉁명스럽게 대답하며 속마음을 숨겼다. 하지만 엄마의 말뜻을 모두 이해하고 애써 감정을 추스르는 등 굳세고 단단한 면모를 드러내며 또 한 번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서단은 구승준과의 깜짝 키스 신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구승준은 그녀를 불러낸 후 모든 진실을 알게 만들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이 리정혁이라고 생각하고 한 대 때리라는 말에 서단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때리고 기분 풀리는 여자도 있습니까?”라고 대답하며 사랑 앞에 여전히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구승준은 서단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설명하며 그녀에게 반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서단은 내심 기분 좋은 듯 그에게 점차 다가가다 갑작스레 입을 맞췄다. 복잡 미묘했던 두 사람의 관계를 저돌적으로 진전시키기 시작한 서단의 입맞춤은 짜릿한 설렘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서지혜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는 직진녀의 매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매주 주말 밤 ‘서단 홀릭’을 전파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서단’을 만들어 가는 배우 서지혜의 활약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