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홍선영 결혼? 역시나 낚시…웨딩 투어 with 홍진영 (종합)

입력 2020-03-30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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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홍선영 결혼? 역시나 낚시…웨딩 투어 with 홍진영 (종합)

역시나 홍선영의 결혼설은 ‘낚시’였다.

지난 22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고편을 공개했던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당시 영상에서 홍진영은 환하게 웃으며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홍선영은 “별 말씀을”이라며 수줍어했다.

열애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홍선영의 웨딩숍 방문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당 예고편은 제작진의 ‘낚시’였다. 예고편 공개 직후 홍선영의 결혼 여부가 이슈가 되자 관계자는 “홍선영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송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미우새’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도 해명도 밝히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미우새’를 통해 ‘홍선영 결혼’ 해프닝의 전말이 공개됐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홍진영과 함께 웨딩숍을 방문했던 것. 홍진영은 “요즘 SNS를 보니까 친구들끼리 웨딩카페 가서 웨딩드레스 입어보는게 유행”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이야기하며 웨딩숍으로 향한 두 사람. 먼저 홍진영이 웨딩드레스 착장에 나섰고 그는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벤져스’와 ‘미우새’ MC들은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 “저대로 결혼식 하면 좋겠다” “진짜 신부 같다”고 칭찬했고 스페셜 MC 윤시윤 또한 “웃으니까 귀여우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모벤져스’는 “아이고 예쁘다” “잘 어울린다”며 웃었고 홍진영도 “생각보다 괜찮다”라고 인정했다. 윤시윤은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고 평했다. 홍선영은 수줍게 웃으며 “살을 더 빼고 입고 싶다”고 털어놨다.

홍선영의 사진을 찍어주던 홍진영은 갑자기 상황극을 벌였다. 그가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하자 홍선영은 “별 말씀을”이라고 받아치며 “신랑은 어디 갔냐. 빨리 찾아와라”라고 농담했다. 예고편에 등장했던 ‘낚시’ 장면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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