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칸, 재고 마스크 전량 대구 취약계층에 기부

입력 2020-03-31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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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이 판매 가능한 KF94 마스크 재고 전량을 대구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칸투칸은 최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KF94 마스크 재고 전량(8000장)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전달된 마스크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대구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에게 긴급구호키트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칸투칸 관계자는 “기존보다 마스크 가격이 크게 올라 판매를 하면 적지 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칸투칸은 지난해 말 기초수급자 독거노인을 위한 의류 지원에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힘쓰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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