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특수본 상황실의 지휘관인 한선미(이세영 분)를 향한 믿음과 충성심을 보여주는 이슬비(임세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슬비는 이신웅(조성하 분) 차장의 명령으로 인해 수사에 브레이크가 걸린 한선미가 황봉국(정하준 분)에게만 연락을 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자 서운해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상황을 이해하고 바로 자신의 본분으로 돌아가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며 힘을 보탰다.
이내 이슬비는 수사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주요 정보를 알아내 한선미에게 전달했다. 이슬비를 포함한 상황실 식구들은 최선을 다해 한선미를 서포트했고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보였다. 또한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가 된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임세주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세영에 대한 충성심과 믿음을 드러내며 ‘의리 갑’ 면모를 뽐냈다. 앞서 팀이 해체 위기에 놓였을 때도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한 적 있던바. 힘들 때일수록 똘똘 뭉치는 상황실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렇듯 임세주가 상관인 이세영을 중심으로 김윤희, 정하준과 하나 되어 최강 팀워크를 선보이며 수사 진전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빌런인 지우개를 잡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상황실 식구들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임세주가 출연하는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