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의 자기관점 형성하기’ 등 총 14회차 28강의 문화예술기획 입문 교육과정
- 문화예술 기획전문가의 집중 강의, 컨설팅, 문화예술 탐방 병행으로 입체적인 교육 제공
- ‘수림기지’ 교육과정 우수 수료자에게는 재단 인턴십 및 인큐베이팅 기회 제공
- 92년생 이후 출생자 대상 20명 선발 예정 … 5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
국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후원 등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재)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기획 입문 - 수림기지’ 과정을 신설하고 문하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기획 입문 ‘수림기지’는 미래의 문화예술분야를 이끌어 갈 예비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기획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수림기지’ 활동을 통해 전문인력으로서 기본기와 실무적 경험을 갖추어 문화예술 현장에서 전문적,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입문 과정이다.
‘수림기지’ 활동은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문화예술기획 입문 교육프로그램과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재단 홍보 서포터즈 활동으로 구성되며, 문하생은 92년생 이후 출생자(직장인 제외)로서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참여 가능하다. 5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재단 양식의 지원서와 자기 홍보영상(이상 필수), 타인 추천서(선택) 등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예술기획 입문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기획 전문가 특강과 컨설팅, 문화현장 탐방으로 구성된다. 7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월, 화, 수(오후 1시~6시) 동대문구 홍릉에 위치한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주차인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수료식과 교육 수료 워크샵 그리고 문화예술지역 현장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주요 강의로는 ‘기획자의 자기 관점 형성하기’, ‘공연예술·시각예술 기획자로서의 기본기 갖추기’, ‘기획자의 시대 변화 인지하기’ 등 총 14회 28강으로, 문화예술 기획자가 되기 위한 필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담임 강사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의 대표인 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비롯해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복합문화예술분야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기획자 선배들이 강사와 컨설턴트로 나선다.
수림문화재단은 심사를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기획 입문 - 수림기지’ 문하생 전원에게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문하생에게는 홍보 서포터즈 활동과 함께 차년도 수림문화재단 사업 연계 인턴십과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서류 면접과 2차 직접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의 ‘수림기지’ 문하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림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기획 입문 - 수림기지’는 문화예술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하여 진행하는 다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관련 예비 문화예술 기획자들에게 꼭 필요할 주제의 강의와 현장경험, 컨설팅 등을 최고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문화예술 기획전문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수림문화재단 ‘문화예술기획 입문 - 수림기지’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림기지 주관사무국인 더컬쳐스토리로 문의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