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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45)이 소속된 격투기 단체 ONE Championship이 코로나19 극복 후원에 힘을 보탠다.
원챔피언십은 빈곤 극복 프로젝트 ‘글로벌 시티즌’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 등 방역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있다.
추성훈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돕고자 원챔피언십이 출시한 티셔츠 모델로 나섰다. 판매 수익은 모두 WHO 기금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된다. 원챔피언십은 ‘추성훈 티셔츠’와 별도로 자체 운영하는 쇼핑몰 순이익 10%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부한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2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웰터급 경기에서 경기 시작 3분 4초 만에 이집트 ‘에볼루션 챔피언십’ 챔피언을 지낸 셰리프 모하메드를 펀치 KO로 꺾고 원챔피언십 데뷔승을 거뒀다.
최근 추성훈은 원챔피언십 첫 승 당시 영상을 되돌려 본 후 “아직도 뭔가 만들 수 있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는 훨씬 더 빠른 추성훈을 보여주겠다”라며 아직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