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성우, 불륜설에 직접 사과 “양심의 가책 느끼고 있다”
일본 성우 치하라 미노리가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잎서 일본 주간지 플래시는 치하라 미노리와 바이올리니스트 무로야 코우이치로가 지난 2010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6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상대 남성이 유부남이었던 것.
이에 대해 치하라 미노리는 12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대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무로야의) 가족들에 깊은 사과의 마음과 양심의 가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별 후에도 만남을 지속해왔다는 것에 대해 “오랜만에 올 2월달에 식사를 가졌다. 무로야는 현재 나에게 정말 좋은 동료이자 좋은 친구로 나의 음악을 지지해주는 존재”라고 해명했다.
또 최근 비연예인 유부남 남성이 치하라 미노리의 집에 자주 방문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매우 친한 친구. 나이도 비슷해 일 상담도 쉽고 식사를 하거나 기계치인 내가 컴퓨터 관련 도움을 받거나 했는데 내가 너무 의지하고 있는 친구여서 오해를 낳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은 사무실로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남녀 불문하고 누구든지 찾아올 수 있는데 내 직업이나 입장을 생각하면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 앞으로 오해되는 행동은 조심하겠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치하라 미노리는 "이 시국에 내 개인적인 일로 폐를 끼치는 스캔들이 나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팬들과 관계자, 가족들에게도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치하라 미노리 공식 블로그 및 사진집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