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곤마의 섬에서 펼쳐지는 윤슬의 모험’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제5권 출간

입력 2020-05-25 17: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기원 최초 기획, 어린이 바둑 학습만화 시리즈

바둑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학습만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권-마법의 봉인’ 편이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됐다.

어린이 바둑학습만화 시리즈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점이 많은 바둑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기원이 기획한 바둑만화다. 강나연 박사(한국기원 선임연구원)가 만화 본문을 감수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한 학습페이지로 구성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머리글에서 “어린이 바둑교육은 바둑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야다. 이 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바둑이 주는 즐거움과 지혜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호 9단은 “다양한 매력이 있는 바둑을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해 왔는데, 이렇게 흥미로운 바둑만화가 출간돼 기쁘다. 어린 시절의 내게 또 다른 넓은 세상을 발견하게 해 주었던 바둑의 무한한 재미를,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똑같이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추천의 글을 남겼다.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권에서는 주인공 윤슬과 반천신 천호 간의 치열한 결투가 펼쳐진다. 바둑 용어인 ‘곤마’는 상대에게 쫓기거나 둘러싸여 곤란해진 말을 뜻하는데, 여기에서 이름을 딴 ‘곤마의 섬’이 등장한다.

강력한 마법의 기운이 서린 곤마의 섬에서 갖가지 바둑 문제와 맞닥뜨리는 윤슬의 모험이 펼쳐진다. 5권에서는 돌이 에워싼 공간의 집의 수를 뜻하는 ‘궁도’, 좋은 행마와 나쁜 행마, 바둑 실전에서 주로 사용하는 ‘끝내기’ 방법 등 다채로운 바둑 지식이 담겨 있다.

어린이 바둑학습만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시리즈는 전국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기원 바둑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