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레이블의 싱어송라이터 프란시스(Francis가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프란시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R&B가 별로래’를 발매한다. 지난해 9월 우디와 함께 발매한 컬래버곡 ‘말리부’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R&B가 별로래’는 섬세한 감성들을 감각적인 멜로디에 녹여낸 곡으로, 그동안 하지 않았던 마음 깊은 곳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냈다. 다소 음울한듯한 멜로디와 센치한 가사와 함께 프란시스의 감각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묘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특히 연습생에서 작곡가로 그리고 다시 가수로 지나온 날들의 자서전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 신곡은 프란시스가 전하는 소소한 꿈에 대한 가삿말로 많은 음악인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프란시스는 ‘R&B가 별로래’에 대해 “이 노래는 저의 이야기이자 음악을 하는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언젠가는 꼭 올 거예요, 우리가 만든 모든 음악이 그 자체로 사랑받는 날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프란시스는 우탱 클랜(Wu-Tang Clan), 제네비브 잭슨(Genevieve Jackson), 스눕독(Snoop Dogg)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곡으로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었다. 국내에서도 소유, 우디와 협업 한 바 있다.
[사진 = 인디안레이블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