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김서경, 카멜레온 매력…시청자 조준 완료

입력 2020-06-16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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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경이 변화무쌍한 카멜레온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에서 김서경은 김해경(송승헌 분)에게 조언을 서슴지 않는, 병원 보조이자 간호사 겸 비서인 이병진(김서경 분)으로 분해 극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로 인해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김서경의 다양한 캐릭터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먼저 김서경은 JTBC '나의 나라'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일에도 거침없는 사병 ‘천가’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흔들림 없는 강인한 무사의 모습부터 표정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면모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특히 상대를 제압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거침없는 몸놀림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김서경의 열연은 tvN ‘메모리스트’에서도 계속됐다. 광수대 형사이자 일명 '임플란트' 임칠규를 통해 툴툴거리면서도 나름의 사명감을 지닌 경찰로 변신,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임칠규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원수인 동백(유승호 분)을 이기고 싶은 승부욕과 은근한 허당미를 오가며 매력을 더했다.

그런 그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또 한 번 찰떡같이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서경은 눈치는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병진으로 등장, 샤프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김서경은 이병진이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치있게 해석,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이 밖에도 김서경은 ’굿와이프', '군주 - 가면의 주인', '투깝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영화 '깡철이', '봉이 김선달'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의 폭을 넓혀가며, 연기 성장을 거듭해온바.

안정적인 연기력,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극 중 캐릭터들을 탁월하게 살리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서경. 드라마 전개상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능수능란한 연기와 성실한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서경이 출연하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 ‘나의 나라’, tvN ‘메모리스트’, 빅토리콘텐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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