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켜고 달리면 차량용품도 할인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선보였다. T맵 이용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T맵 내 T맵쇼핑을 통해 쇼핑 포인트를 적립하고 상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e커머스 사업자 지니웍스와 제휴했다. 신차, 렌트, 리스 등 자동차 구매 및 이용 상품부터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 주유권과 세차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포인트는 T맵 주행거리 1km당 2P씩,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금액 1000원당 30P씩 적립된다. 쇼핑포인트는 구매 상품 금액의 30%까지 할인 받는데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 동의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주유 적립은 ‘T맵 주유할인’ 서비스에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SK텔레콤은 T맵쇼핑 내 ‘티맵PICK’ 서비스를 통해 매주 엄선된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 보다 더 싼 가격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