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효리 논란→눈물의 사과 “싹쓰리에 누를 끼쳤다”

입력 2020-07-1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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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싹쓰리 하차할까 봐”
유재석·비 위로 “이효리 없으면 안 돼”
가수 이효리가 ‘취중 노래방’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데뷔 무대 타이틀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현장과 안무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유두래곤(유재석)은 린다G(이효리)에게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농을 했다. 이에 이효리는 “숍을 가지 못해서 그렀다”고 애써 웃었다. 그러자 비룡(비)는 “오늘 굉장히 청순한 그런 이미지인데”라고 말을 더했다.

유두래곤(유재석)은 “저기 다들, 데뷔하기 전에 조심 좀 해줘”라고 말했다. 린다G(이효리)는 “조심할게, 잘못했다 잘못했어. 이제 린다G 안 할래. 자꾸 ‘린다 린다’ 하니까”라고 고개를 숙이며 흐느꼈다. 린다G(이효리)는 “하차할까 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쳤다. 다른 멤버 구해서 해라. 난 제주도에 가야 할 것 같다”며 “정말 생각 못했다. 요즘 내가 너무 들떠있었다”며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유두래곤(유재석)은 눈물을 보이는 린다G에게 “네가 하차하면 얘(비룡)와 ‘두리쥬와’ 해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위로했다. 그런 위로 덕분인지 린다G는 “얘(비룡) 놀림거리 한 보따리 있었는데 말하지 못했다”고 애써 분위기를 전환했다.

취중 노래방 라이브를 진행한 이효리와 윤아(본명 임윤아)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앞서 이효리와 윤아가 1일 ‘취중 노래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 속에 노래방에서 술기운에 라이브 방송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일부 누리꾼이 마스크 등을 지적했지만,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이들에게 무안을 줘 논란은 커졌다.


이에 결국 이효리는 윤아와 함께한 사진을 삭제하고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내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거듭 사과 입장을 밝혔다.


윤아 역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아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먼저 내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반성한다. 죄송하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이날 이효리는 다시 한번 눈물을 보이며 팀에 누를 끼쳤다고 거듭 사과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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