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NEW 편셰프 홍진영이 전무후무 자기애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3번째 메뉴대결 주제 ‘안주’가 공개됐다. 특히 넘치는 텐션으로 국민 갓데리로 불리는 가수 홍진영이 NEW 편셰프로 첫 등장,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CEO일상과 함께 넘치는 자기애로 쉴 새 없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홍진영은 등장부터 ‘국민 갓데리’ 그 자체였다. 이경규의 규라인 지목에 뒤지지 않는 텐션으로 응답한 것. 이어 공개된 홍진영의 VCR은 웃음 폭탄이었다. 홍진영은 방에서 혼자 음악을 틀어놓고 거울을 보며 춤을 췄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잘 입지 않을 것 같은 드레시한 옷을 입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홀로 패션쇼를 이어갔다. 한 번 해보고 재밌었는지 두 번 연속 패션쇼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집안 이곳 저곳에 붙어 있는 홍진영 본인의 사진이었다. 특유의 ‘아련함’을 장착한 홍진영의 사진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승철은 “저렇게 자기 사진 갖다 놓기도 힘든데..”라며 의아해했을 정도. 그러나 놀랄 겨를도 없었다. 쉴 틈 없이 홍진영이 또 웃음을 유발한 것. 홍진영은 드레시한 차림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갔다.
걸음걸이도 위풍당당한 홍진영이 도착한 곳은 한 카페. 알고 보니 이곳은 홍진영이 직접 운영 중인 카페였다. 이곳에서 홍진영은 메뉴 아이디어를 내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홍진영은 마치 비밀의 문과도 같은 거울 뒤 계단을 올라갔다. 2층에는 홍진영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 자리잡고 있었다. 최근 1인 기획사 대표가 된 홍진영의 사무실이 최초 공개된 것이다.
널찍한 사무실과 사무실 못지 않은 크기의 탕비실, 그 옆에는 CEO 홍진영의 방이 있었다. 역시나 자기애의 화신답게 이곳에도 아련한 홍진영의 사진이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영은 자신의 노래를 틀어놓고 홀로 댄스파티를 벌였다. 홍진영은 시종일관 지치지 않고 저 세상 텐션을 자랑했다. 반면 홍진영과 달리 다소 침착한 직원들의 모습 또한 웃음 포인트였다.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다는 자기와의 사랑. 홍진영의 전무후무 자기애 캐릭터는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오윤아가 “’편스토랑’에서 생소한 그림”이라며 놀랐을 정도. 아직 본격적인 요리 실력도 보여주지 않았다. CEO 홍진영의 모습, 자기애 넘치는 모습만 보여줬음에도 이렇게 큰 웃음을 선사한 홍진영이 본격적으로 메뉴 개발에 돌입했을 때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주 최강 아이돌 강다니엘이 스페셜MC로 컴백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전매특허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양한 리액션과 입담을 자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특별한 활약이 기다리고 있다고. 13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되며 새로운 재미가 더욱 커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