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빌리 아일리시·BTS·세븐틴 커버 댄스…섹시+치명

입력 2020-08-01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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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빌리 아일리시·BTS·세븐틴 커버 댄스…섹시+치명

그룹 원어스(ONEUS)가 역대급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원어스는 지난 31일 저녁 8시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댄스 콘텐츠 'Stage Break'를 선보이며, '무대천재' 면모를 과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원어스는 빌리 아일리시의 'Bury a friend'를 시작으로 BTS의 'Black Swan', 세븐틴 '독 : Fear'의 커버 댄스에 도전했다.

첫 곡인 빌리 아일리시의 'Bury a friend'에서 원어스는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여섯 멤버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안무를 소화했다. 섬세한 손 동작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낸 것은 물론 환웅과 서호의 댄스 브레이크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섹시함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의상으로 환복한 원어스는 세련된 LED 조명 아래 'Black Swan'에 맞춰 표정 연기와 유려한 춤 선을 보여줬다.

특히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이색 광경을 연출하며 퍼포먼스 몰입감을 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원어스는 세븐틴의 '독 : Fear'을 통해 완급 조절에 능한 퍼포먼스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처럼 원어스는 세 곡의 커버 댄스를 통해 '무대천재'다운 매력을 십분 발휘, 각기 다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한 역대급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Stage Break'는 1theK가 선보이는 새로운 댄스 콘텐츠로, '프레임 브레이크(Frame Break)' 영상 기법을 적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앞서 원어스는 'Stage Break' 1탄을 통해 청량과 호러를 넘나드는 장난감 퍼포먼스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치명적인 섹시 퍼포먼스를 앞세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커버 댄스 영상을 접한 K팝 팬들은 "무대천재, 콘셉트 장인 별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덕후들 취향 저격 제대로다" "무대 최고 퍼포먼스 최고 의상 최고" "인형어스부터 퇴폐섹시에 몽환까지 더해진 원어스 커버 댄스 최고야" "커버 맛집이네 찰떡 같이 소화함"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원어스는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LIVED'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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