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험 가입도 ‘언택트’

입력 2020-08-03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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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 휴대폰 보험 가입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비대면 가입은 중고폰 등 일부만 가능했다. 이번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에는 SK텔레콤과 캐롯손해보험이 공동 출자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이용 중인 휴대폰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 제공할 수 있으며,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험 가입이 가능한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6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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