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코로나19 비상… 선수 이어 직원도 확진

입력 2020-08-04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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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

[동아닷컴]

최근 일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4일 미카사 스기히코 소프트뱅크 단장이 구단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선수에 이은 직원의 확진 사례다. 앞서 소프트뱅크에서는 최근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개막 후 최초 코로나19 확진이다.

하세가와가 확진 판정으로 지난 2일 예정돼 있던 소프트뱅크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경기는 취소됐다. 또 소프트뱅크 선수 및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0대 1군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물론이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제는 소프트뱅크의 경기 일정. 확진자 발생으로 4일부터 시작되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 6연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폭등하고 있다. 3일에만 9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는 무려 4만 명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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