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의 데뷔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들의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BOY'의 강렬한 안무와 멜로디 일부가 파격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 안무 트레일러(CHOREOGRAPHY TRAILER) 영상을 게재했다.
2분 가량 다큐 형식을 빌린 이 영상은 트레저의 안무 연습 현장을 주된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에 따라 ‘BOY’의 퍼포먼스 일부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하이라이트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담겼다. 또한 흑백 화면 속 트레저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멤버들의 진정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리더 최현석은 "'BOY' 안무는 제가 연습했던 안무 중에 제일 어렵고 힘든 안무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그간 땀 흘린 이들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요시는 "처음 안무를 받았을 때 멤버들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고 회상했고, "한편 '우리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는 준규의 말에 아사히는 "떨리지만 멤버들과 함께라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막내 소정환은 "안무할 때 하나가 되는 느낌"이라고 해 트레저의 끈끈한 합과 칼군무를 예고했다. 방예담은 "'BOY'를 통해서 안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고, 마지막 인터뷰 자막에는 "빨리 무대에서 날아다니고 싶어요. 몸이 부서지도록"이라며 다가올 트레저의 데뷔 무대에 대한 설렘을 표출했다.
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YG 더블랙레이블의 실력파 프로듀서 R.Tee 와 CHOICE37, HAE, Se.A 등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트레저 멤버 최현석과 하루토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트레저는 음원 발매를 2시간 앞둔 7일 오후 4시, 데뷔 카운트다운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은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포함된 피지컬 음반은 13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