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공개

입력 2020-08-06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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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성 강화한 S펜 적용…‘갤럭시Z폴드2’도 소개

삼성전자는 5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언팩 2020’ 을 열고, ‘갤럭시노트20’을 공개했다. 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이어버즈 ‘갤럭시버즈 라이브’도 공개했다. ‘갤럭시폴드’ 후속 제품인 ‘갤럭시Z폴드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소개했다.

갤럭시노트20은 완벽한 필기감과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지원, 최대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 초광대역통신(UWB)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 최상의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초고화질 카메라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갤럭시노트20은 64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적용했으며,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각각 4300mAh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20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경험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 마지막에 3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선보였다. 전작보다 커진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높였다. 보다 자세한 사양과 출시 일정, 가격 등은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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