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더 기다린’ 토론토, 한글로 ‘류현진 첫 승’ 축하

입력 2020-08-06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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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첫 승 한글로 축하. 사진=토론토 SNS 캡처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시즌 첫 승을 거둔 가운데, 이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글로 승리를 축하해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84개의 공(스트라이크 52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8개.

결국 토론토는 2-1로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시즌 3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시즌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경기 후 토론토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승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류현진의 첫 승을 축하했다.

지난 겨울 류현진에게 4년-8000만 달러의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를 한 토론토. 이날 류현진의 승리를 얼마나 기다렸을지 짐작되는 부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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