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파워’ 제이미 폭스 “아버지가 되면 보호본능 깨어난다”

입력 2020-08-06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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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가 캐릭터를 소화해낸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는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가를 감수하고 이 약을 삼킨 자는 투명 인간이 되거나 온몸에서 불꽃을 내뿜는 인간 불덩이가 되는 등 5분 동안 예측할 수 없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행사하며 도시를 혼란에 몰아넣는다. 슈퍼파워에는 슈퍼파워로 과감히 맞서고자 하는 아트와 프랭크는 어떤 파워를 가지게 될지, 로빈은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묵직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제이미 폭스는 뉴올리언스에 암암리에 퍼진 알약의 뒤를 쫓는 전직 군인 아트 역을, 조셉 고든 레빗은 경찰 프랭크 역을, 도미니크 피시백은 10대 딜러 로빈 역을 맡았다.

액션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제이미 폭스는 “최고의 스턴트 배우들과 함께 했다.
베테랑도 있고 열정있는 신입들도 있어 팀워크가 훌륭했다. 준비만 잘 하면 됐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나도 아버지고 조셉 고든 레빗도 아빠라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되면 내면의 보호본능이 깨어난다. 특히 이번 역할은 딸이 납치된 거라 예전 헐크 시리즈처럼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것을 끌어올리며 액션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파워’는 8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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