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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8강 행 가능성을 높였다.
리옹과 유벤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유벤투스는 리옹과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해 2차전에서 반드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홈 팀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슈제츠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콰드라도, 데 리흐트, 보누치, 알렉스 산드로가 선다. 중원에는 벤탄쿠르, 피아니치, 라비오가 위치하고 공격 선봉에는 베르나르데스키, 이과인, 호날두가 나섰다.
원정팀 리옹은 3-5-2 포메이션으로 로페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샬, 마르셀루, 드나예르가 3백 라인을 이룬다. 중원에는 코르네, 아우아르, 브루노 기마랑스, 카케레, 뒤부아가 위치하고 전방에는 데파이, 에캄비가 섰다.
골이 필요한 팀은 유벤투스였지만 골은 리옹에서 터졌다. 전반 10분 만에 리옹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 페널티킥을 멤피스 데파이가 성공시키며 리옹이 1-0으로 앞서갔다. 이제 유벤투스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골이 필요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