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이적 결심? “에이전트, PSG와 면담”

입력 2020-08-1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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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랑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앞서 호날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8년 이적료 1억500만 유로(약 1375억 원)에 호날두 이적을 성사시켰다. 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투자였지만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후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만족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자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뒤에 유벤투스와 작별을 고민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탈락 여파가 사리 감독 경질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르10 스포르트’ 역시 10일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챔피언스리그 개최지인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가 PSG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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