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유니세프 재인증 받았다

입력 2020-08-1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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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2020’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3월 신사옥으로 이전과 함께 맘스룸(mom’s room)을 분리된 공간으로 배치했으며, 6월부터는 스마트워크(오전 10시~오후 4시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과 육아(모유 수유 등)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여성과 아기에게 친화적인 정책 및 시설 등을 인정받아 4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이번 재인증의 결과는 엄마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다케다의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워킹맘의 모유수유 주요 중단 원인이 여성의 복직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정책과 시설을 갖춘 기업을 정기적으로 현장 평가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하고 있다. 인증 기준으로는 ▲출산 후 최소 3개월 이상 출산휴가 보장 ▲모유수유 직원 탄력근무 여건 제공 ▲하루 1시간 모유수유(착유) 위한 시간 제공 ▲사내 모유 수유실 운영 ▲모유수유 직장여성에 대한 긍정적 수용적 태도 독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유지 ▲여성직원 출산휴가 정책 및 기타 권리 안내 ▲육아휴직 이후 직장 복귀, 탄력 근무 등 여성의 완전한 취업 보장 ▲모유수유 병행할 수 있는 직원 지원 네트워크 등이 있다. 현재 인증받은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한국다케다제약을 포함해 국내에 총 34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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