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희준 “犬 내 얼굴 햝아야 해서 참치캔 기름 발랐다”

입력 2020-08-11 11: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희준이 개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오! 문희’의 주역 이희준이 출연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이희준은 엄미 ‘문희’와 함께 좌충우돌 수사를 이끌어가는 무대뽀 아들 ‘두원’으로 분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동물과 첫 연기를 했다고. 이희준은 “정말 힘들었다. 물론 동물들을 사랑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개가 제 얼굴을 햝아야 했는데 영화 촬영하는 개들은 그들만의 테크닉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참치캔 기름을 내 얼굴에 발랐다. 조금도 아니고 팩처럼 바르더라”고 말했다.

영화 ‘오! 문희’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