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배두나 “전혜진 내게도 롤모델…연기의 깊이 느껴”

입력 2020-08-11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두나와 전혜진이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11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제작 발표회가 박현석 감독,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배두나는 극중 상사 최빛 역을 맡은 전혜진에 대해 “촬영장에서도 내가 하트 뿅뿅한 상태로 있었다. 한여진에게도 최빛은 롤모델이지만 내게도 전혜신 선배가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배두나는 이어 “전혜진 선배의 깊이를 직접 느끼니까 나도 연기가 저절로 되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같은 칭찬에 전혜진은 “나는 배두나를 믿고 따라가고 싶었다. 현장에서 내가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들을 주더라. 생각보다 털털하기도 하고 현장을 정말 사랑 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다. 나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 오는 15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