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온앤오프 사과 “무단침입자 불법촬영→무단취식, 재발없도록 노력”

입력 2020-08-1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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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온앤오프 사과 “무단침입자 불법촬영→무단취식, 재발없도록 노력”

온앤오프 측이 무단침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현장에 무단침입자가 있었다며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 촬영, 내부 기밀문서 불법취득, 아티스트 및 스텝용 케이터링 무단취식, 화장실 내에 숨어있는 행동 등으로 인하여 경호팀과의 마찰을 야기 시켜 공연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앤오프 소속사는 “특히, 공연을 준비하는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으로 장시간 상주하여 아티스트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서 아티스트의 불편함을 초래했다”며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내부 지침사항으로 관련 스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출입을 제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소속사 또한 보안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온앤오프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의 안전한 활동 및 성숙한 팬클럽 에티켓 정착을 위해 다시 한 번 기존 안내 드린 공지를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앤오프는 10일 오후 6시 미니 5집 앨범 ‘SPIN OFF’를 발매했다. ‘SPIN OFF'는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 (Sukhumvit Swimming)'을 비롯해 수록곡 '첫 키스의 법칙 (Belle Epoque)', '제페토 (Geppetto)', '오늘 뭐 할래 (Good Good)' 등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온앤오프 관련 사과 글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공지 되었던 비공개 스케줄 방문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팬클럽 에티켓 공지 업로드에도 불구하고, 오늘 8월 10일(월)에 진행된 'V LIVE 온앤오프 [SPIN-OFF] COMEBACK SHOWCASE'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공연장 내부와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침입하여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 촬영, 내부 기밀문서 불법취득, 아티스트 및 스텝용 케이터링 무단취식, 화장실 내에 숨어있는 행동 등으로 인하여 경호팀과의 마찰을 야기시켜 공연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연을 준비하는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으로 장시간 상주하여 아티스트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서 아티스트의 불편함을 초래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내부 지침사항으로 관련 스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출입을 제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소속사 또한 보안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온앤오프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의 안전한 활동 및 성숙한 팬클럽 에티켓 정착을 위해 다시 한 번 기존 안내 드린 공지를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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