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은영이 축가 때문에 남편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방송인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하는 ‘암쏘핫. 너를 만나 역주행하고’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MC는 “축가 때문에 (남편과) 한 판 했다더라”고 운을 뗐고, 박은영은 “축가 때문에 남편과 싸웠다. 방송을 같이 했던 2AM창민에게 축가를 부탁했는데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른다더라. 장난인 줄 알고 ‘그거 하면 웃기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창민은 실제 축가로 해당 곡을 불렀고, 박은영을 당황케 했다. 심지어 “은영아 안녕”이라며 아쉬워하는 연기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에 박나래는 “창민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사연이 있나’ 오해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