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샤흐타르, 바젤 꺾고 4강행… 인터밀란과 격돌

입력 2020-08-12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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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샤흐타르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스위스 프로축구 FC바젤에 큰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샤흐타르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8강전을 4-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샤흐타르는 전반 2분 만에 주니오르 모라에스가 마를로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이른 시점에 터진 선제골.

또 샤흐타르는 전반 22분 1골을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를로스의 패스를 알란 파트릭이 흘려줬고, 타이손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샤흐타르는 후반 초반 바젤의 반격을 받기도 했으나 오히려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 점수를 3-0까지 벌렸다.

또 샤흐타르는 후반 43분 치치의 패스를 받은 두두가 유로파리그 4강 진출 축하 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바젤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무엘 캄포가 넘겨준 크로스를 리키 판 볼프스빈켈이 따라 들어오며 마무리했다.

결국 샤흐타르는 바젤을 4-1로 꺾고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제 샤흐타르는 오는 18일 인터밀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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