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덴마크의 FC 코펜하겐을 꺾고 4강에 올랐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을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이어진 12일 경기에서는 유로파리그 5회 우승을 차지한 유로파리그의 강자 세비야가 4강에 합류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샤우인스란트 라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에서 세비야는 울버햄튼을 1-0으로 눌렀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역시 스위스의 바젤을 대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샤르타르는 12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 경기에서 바젤을 4-1로 크게 이겼다.
유로파리그 8강 경기가 마무리되자 UEFA는 공식 채널을 통해 맨유 대 세비야, 인터 밀란 대 샤흐타르의 4강 대진을 발표했다. 맨유와 세비야의 경기는 오는 17일 독일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리고 인터 밀란과 샤흐타르의 맞대결은 18일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