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고, 짜릿하고, 유익한 시간…‘롯데월드 3총사’에서 여름나기

입력 2020-08-13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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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좀비 씨어터 오픈
서울스카이, 118층서 아침 요가 진행
아쿠아리움, 8월 말까지 해양안전교육

길고 긴 장마의 끝이 보이는 가운데 17일 임시공휴일로 모처럼의 연휴도 생겼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롯데아쿠아리움 등 롯데월드 3총사는 8월 무더위를 잊으며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호러 콘텐츠 2종을 진행한다. 먼저 13일부터 호러영상관 ‘좀비 씨어터’를 오픈한다. 두 가지 호러영상 콘텐츠를 교차상영해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상영 도중 펼쳐지는 특수효과와 이벤트가 몰입도를 더해준다. 7월17일 오픈한 호러 어트랙션 ‘좀비프리즌’은 이제 파크의 필수방문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러 매니아들에게 인기높은 인플루언서 왓섭과 협업한 프리퀄, 영화세트 제작사가 참여한 감옥시설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에는 8월1일부터 매직캐슬에서 진행하는 3D 미디어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이 있다. 마법사 로티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야기다. 매일 오후 8시40분에 시작하며 메인브릿지, 오버브릿지 전망대, 오버브릿지 등 세 곳에서 관람하면 풍부하고 섬세한 음향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서울스카이, 아침 요가와 스카이브릿지 투어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요가클래스 ‘최고의 아침’을 진행한다.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로 서울과 한강이 보이는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요가 프렌차이즈 ‘아메리카 요가’의 강사 지도로 오전 9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실시한다. 8월 29일과 9월 12일, 26일 개최하며 ‘아메리카 요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7월24일 오픈한 ‘스카이브릿지 투어’도 화제다. 지상 541m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구조물 사이에 놓인 다리를 건너는 고공 액티비티다. 하늘 보고 뒤로걷기, 팔 벌려뛰기 등 스릴있는 미션을 하면 기념사진과 인증서를 증정한다.


▼ 롯데아쿠아리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12일부터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해양안전교육을 시작했다.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여름 물놀이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해양 안전 수칙을 실습과 함께 교육한다. 교육은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호러명부: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는 아쿠아리움의 이빨, 가시, 맹독, 전기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생물들을 찾아보는 투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구에서 미션지를 받아 해당 생물을 찾아보고 아쿠아리움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미션지는 현장체험학습 확인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 숙제로도 제격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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