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균, tvN ‘비밀의 숲2’ 출연…동부지검 차장검사 役

입력 2020-08-1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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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균이 tvN ‘비밀의 숲2’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

15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극중 동부지검 차장검사로 등장하는 이현균은 동부지검 검사장 원철과의 일을 보좌하며 냉철한 조력자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1987’ 속 정의로운 의사 오연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영화 ‘비스트’, ‘어린 의뢰인’ 그리고 드라마 ‘나의 나라’, ‘닥터 프리즈너’, ‘라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열연하며 팔색조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스틸러 면모를 뽐냈다.

특히 최근 드라마 ‘나의 나라’에선 왕위 계승을 둘러싸고 치열한 대립을 했던 ‘이방간’으로 분해 강약을 살린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배우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으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어떤 배우와 만나도 특유의 시너지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 호흡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와 맞춤옷을 입은 듯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켜 주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이현균의 ‘비밀의 숲2’ 새로운 합류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8월 15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빅보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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