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이 명불허전 레전드 감독 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
13일 KBS ‘트롯 전국체전’ 측은 “가수 김범룡이 ‘트롯 전국체전’에서 강원도를 이끌 감독으로 합류한다. 고두심부터 남진, 김수희,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조항조 그리고 마지막 김범룡까지 8도 감독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트롯 전국체전’의 강원도 대표 감독으로 합류하게 된 김범룡은 신인 트로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선발하고, 그동안 쌓아온 본인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힘을 더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K-트로트의 매력을 널리 전파할 ‘트롯 전국체전’에서 고두심은 제주도를, 남진은 전라도, 김수희는 경기도, 주현미는 서울 그리고 김연자는 글로벌, 설운도는 경상도, 조항조는 충청도, 김범룡은 강원도를 대표할 감독으로 출연을 확정, 각 지역별 참가자들을 최고의 트로트 신예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트롯 전국체전’은 순차적으로 각 지역 대표 감독의 티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는가 하면, 예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까지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앞서 출연을 확정했던 박상철은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했다.
특히 음악프로그램의 명가 KBS와 트로트 부활에 힘을 쓴 포켓돌스튜디오가 손을 잡고 다시 한 번 트로트 열풍의 주역이 될 준비에도 한창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할 ‘트롯 전국체전’은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