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의 한 장면. 사진제공|NEW
7월 한국영화 관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3일 내놓은 7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에 따르면 이달 전체 극장 관객 562만명 가운데 한국영화가 469만명을 불러 모았다. 6월보다 68.4%(191만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5%(135만명) 늘어난 수치다. ‘반도’ 등 대작 개봉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한국영화 매출액도 400억원으로, 6월의 158억원보다 65.1%, 작년 7월의 146억원보다 57.5%나 증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15년부터 2019년 7월 평균 한국영화 관객수인 852만명의 55.1%까지 회복했다”면서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