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김동준, ‘장어 앤 칩스’로 양세형-유병재에 승리

입력 2020-08-13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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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김희철-김동준, ‘장어 앤 칩스’로 양세형-유병재에 승리

‘맛남의 광장’ 김희철과 김동준이 요리 대결에서 승리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경남 통영과 바닷장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시장으로 떠난 사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바닷장어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형재’ 양세형과 유병재는 장어 완자탕을, ‘동희’ 김희철과 김동준은 장어 앤 칩스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요리를 마친 ‘형재’ 팀과 달리 ‘동희’ 팀은 고온에 장어를 튀겼다가 실패했고 최적의 기름 온도 170도에 맞춰 다시 요리했다. 두 번째 시도는 다행히 성공적이었다.

이윽고 심사위원 백종원이 도착했고 긴장감 속에 심사가 시작됐다. 블라인드 심사지만 백종원은 멤버들의 체취로 요리 파악에 나서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안경까지 써가며 철저하게 평가에 나섰고 “장어 완자탕은 완자 반죽이 완벽하게 섞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어 앤 칩스에 대해서는 감자튀김의 향과 색깔만 보고 요리 상황을 정확히 추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장어 튀김은 맛은 있는데 밑간이 짜다”고 총평했다.

백종원의 최종 선택은 장어 앤 칩스였다. 백종원은 “장어 판매 촉진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기술적으로는 장어완자탕은 우수하지만 장어 앤 칩스가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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