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최영준, 유쾌함과 카리스마 오가는 비하인드 스틸

입력 2020-08-14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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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준의 ‘악의 꽃’ 촬영 현장의 생동감과 열정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살인사건 용의자 도현수(이준기 분)에서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차지원(문채원 분)의 아슬아슬한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이에 차지원의 선배이자 강력계 형사인 ‘재섭’ 역을 맡은 최영준의 현장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악의 꽃’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최영준의 다채로운 면모와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 앞에 선 최영준은 촬영 중간중간 쉬는 틈에도 계속해서 극 중 ‘재섭’ 캐릭터를 연구, 표정과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5회에서는 범인과의 격렬한 몸싸움을 기술적으로 선보이며 완벽하게 형사로 분한 모습을 선보였던 바. 이렇듯 최영준은 극 중 재섭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열연을 펼치며 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13일 방송된 ‘악의 꽃’ 6회에서는 도현수를 납치, 살해하려는 박경춘(윤병희 분)을 찾아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재섭(최영준 분)이 자신을 문병 오지 않는 동료 형사들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앞으로도 쭉 문병 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재치 있게 서운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백희성(이준기 분)에게 피해 상황과 관련하여 진술을 받아내며 박경춘의 범행과 연관된 비밀을 파헤치고자 예리한 질문을 던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한 재섭은 열혈 형사답게 백희성을 심문하며 몰아붙이는 것을 제지하는 지원에게 냉정하게 경찰의 포지션을 지킬지 아내의 포지션을 지킬지 확실히 하라며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매 회마다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사건의 핵심을 단번에 파고드는 최영준은 이번 방송에서도 날카로운 질문과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수사를 이끌어갔다. 그런 그가 도현수가 어떤 식으로 이번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지와 사건의 수수께끼를 어떻게 밝혀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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