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임영웅 수상 누락했다 된통 혼나 “연출진 실수, 죄송” [공식입장]

입력 2020-08-14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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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임영웅 수상 누락했다 된통 혼나 “연출진 실수, 죄송” [공식입장]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2020 소리바다 어워즈)가 가수 임영웅의 수상 누락에 사과했다.

지난 13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이날 임영웅은 본상과 더불어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 부문 수상자 표기가 누락돼 팬들의 분노를 샀다.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은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 지난 2일 투표 종료 직후 수상자가 공개됐다. 임영웅이 시상식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그의 수상을 기다렸던 팬들은 시상식의 홀대에 크게 실망했다.

팬들의 해명 요구에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주관사는 “작가, 연출진의 표기 실수 누락으로 본상만 공개됐다. 투명 공정하게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라 이미 수상자가 확정됐는데, 표기가 누락되면서 혼란을 느꼈을 임영웅과 소속사, 임영웅의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들은 “트로피는 수상 부문에 맞게 제작이 돼 있다. 임영웅에게 '본상'과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 트로피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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