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충격패’ 후 메시 이적 보도 쏟아져… 바르셀로나 떠나나

입력 2020-08-16 0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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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FC 바르셀로나를 이끈 리오넬 메시(32)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 충격적인 패배 직후의 일이다.

스페인 코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리빌딩이 없을 경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이라는 굴욕적인 대패를 당한 후 나온 보도다. 관련 보도는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2-8로 패했다. 믿기지 않는 패배에 메시는 고개를 숙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바르셀로나의 문제점이 그대로 나타났기 때문.

바르셀로나는 리빌딩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프리메라리가의 우물안 개구리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이번 뮌헨전 대패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

이에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대단히 충성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메시도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메시의 이적 가능성은 계속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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