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김희선·곽시양·이다인 압도적 라인업
주원, 김희선, 곽시양, 이다인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흡입력 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 등이 어우러진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는다.
먼저 주원의 카리스마와 흡입력이 돋보인다. 극 중 선천적 무감정증의 형사 박진겸 역을 맡은 주원은 극적인 감정 표현 대신, 눈빛 하나로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어느 세상에 있든 내가 지켜줄게”라는 카피는 감정을 잃은 그가 유독 누군가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그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가 있음을 암시한다.
김희선과 주원에 이어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앨리스’의 주요 인물 곽시양과 이다인의 존재감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극 중 시간여행 시스템 앨리스의 가이드 팀장 유민혁 역을 맡은 곽시양은 강렬한 눈빛과 다부진 표정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더 강해야 소중한 걸 지킬 수 있어”라는 힘 있는 카피는 ‘앨리스’ 속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요 캐릭터 4인, 이를 그릴 배우 4인 모두 특별하지만 각기 다른 매력과 스토리를 품고 있다. 무엇보다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로도 이토록 캐릭터를 잘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력이 기대된다. 이들이 ‘앨리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해낼지,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앨리스’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