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이준혁, ‘서동재 8분 원테이크’ 촬영본 공개 (ft.열연)

입력 2020-08-18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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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이준혁 원 테이크 촬영본이 공개됐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극 중 서동재(이준혁 분)가 대검찰청 입성을 위해 형사법제단 우태하(최무성 분) 부장을 찾아간 장면이다. 이는 살아남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물 서동재의 간절함과 본래의 뻔뻔한 성격이 이준혁의 연기로 완벽하게 어우러진 장면.

‘비밀의 숲1’부터 미워할 수 없는 애정 캐릭터로 주목받은 서동재의 시즌2 첫 등장은 반가움을 더한다. 더욱 열심히 살아가는 생활형 검사 서동재의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영상 속 쉼 없이 떠드는 서동재의 긴 등장 신을 원 테이크로 소화해낸 이준혁 열연이 돋보인다.

이준혁은 법제단장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8분가량을 자기 PR을 위해 쉼 없이 떠든다. 이준혁은 한 번의 실수 없이 대사를 소화함과 동시에 우태하 눈치를 살피는 서동재의 미묘한 눈빛 변화와 신뢰를 얻기 위해 더해진 화려한 제스처까지. 능청스럽고 뻔뻔한 서동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비밀의 숲1’을 통해 얄밉지만, 밉지만은 않은 서동재를 탄생시킨 이준혁이 ‘비밀의 숲2’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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