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에 음원까지…박보검, 입대 12일 앞두고 ‘열일’

입력 2020-08-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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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 박보검. 사진제공|tvN

tvN ‘청춘기록’ 박보검. 사진제공|tvN

tvN ‘청춘기록’ 촬영 마무리 단계
팬송 ‘올 마이 러브’ 차트 상위권
영화 ‘서북’ ‘원더랜드’ 개봉 준비
31일 해군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으로 입대하는 박보검이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팬들을 위해 만든 디지털 싱글 ‘올 마이 러브’를 발표한 데 이어 주인공으로 나선 tvN 드라마 ‘청춘기록’의 제작발표회 일정도 앞당겨 참석한다.

그는 현재 ‘청춘기록’ 막바지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는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박소담,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사전제작 형식으로 5월 촬영을 시작해 12일 마지막 회 대본을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박보검의 입대 일정을 감안해 늦어도 25일까지 모든 촬영을 마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일인 9월7일보다 2주 앞당겨 27일 열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첫 방송일보다 빨라도 하루나 일주일 정도 앞서 진행하지만, 주인공인 박보검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이번 자리는 박보검의 마지막 공식석상이 될 전망이라 벌써 관심이 뜨겁다.

박보검은 앞서 영화 ‘서복’과 ‘원더랜드’의 촬영도 모두 마쳤다. 영화는 입대 이후인 올해 하반기와 내년 중 개봉할 예정이다. 광고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소화하는 틈틈이 찍었다. 이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에도 10일 팬송인 ‘올 마이 러브’를 발표했다. 노래는 팬들을 향한 사랑을 노랫말에 담았으며, 가수 샘김과 함께 1년여 간 작업한 끝에 탄생했다. 영어와 한국어 가사로 각각 불러 녹음하는 과정을 뮤직비디오로 만들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행렬 속에서도 한터차트가 17일 발표한 음반 주간차트 1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보검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31일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입소한다. 5주간의 신병교육훈련을 마친 후 건반병으로 복무하고 20 22년 4월 전역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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