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0년 여름,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와 핑크빛 로맨스의 설렘, 시원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출사표’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8일 ‘출사표’ 제작진이 극을 이끌어온 두 주인공 나나(구세라 역)와 박성훈(서공명 역)의 깨알 같은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은 ‘출사표’ 촬영장 속 나나, 박성훈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나나와 박성훈은 어떤 순간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또 카메라를 보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딱딱 맞는 포즈를 취하거나,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이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이다. 잠시 촬영을 쉬어갈 때도 함께 대본을 보거나 장면을 확인하는 모습, 서로 다음 장면이나 연기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 등이 많이 포착된 것. 함께 촬영하는 분량이 많았던 두 사람인만큼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나나와 박성훈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수 차례 대본 연습을 함께하는 등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뜨거운 무더위 속 촬영을 하면서도 늘 서로를 배려했다. 두 사람 덕분에 ‘출사표’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나나와 박성훈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