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박은빈, 바이올리니스트 완벽 변신 “촬영 없는 날 무조건 레슨”

입력 2020-08-19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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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박은빈, 바이올리니스트 완벽 변신 “촬영 없는 날 무조건 레슨”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주인공 박은빈과 <부부의 세계> 불륜남 역할을 맡았던 김영민이 19일,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다.

지난 2월,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선은 네가 넘었어!” 등 ‘복식 카리스마’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제대로 갱신한 배우 박은빈이 이번엔 바이올리니스트로 돌아온다.

며칠 전,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이전 짧은 머리와는 달리 단정히 긴 머리를 한 박은빈이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청순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모으고 있다.

사실 박은빈과 바이올린의 만남(?)은 13년 전,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도 실제로 연주했지만,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 없는 날에는 무조건 레슨받으러 다녔다”는 박은빈. 그녀의 완벽한 연주는 드라마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25년차(?)인 배우 박은빈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어릴 때부터 똑 부러지는 아역 연기를 선보인 그녀의 ‘아역 모음 영상’을 모아 선물했는데,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한 박은빈의 아역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한밤’은 올해 나이 ‘쉰’에 인생 첫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와 은밀한(?) 찻집 데이트도 가졌다. 그 주인공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남 역할을 맡아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김영민.

그는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는 이들이 생겼고 “최근 한밤에서도 섭외 받아 인기 실감한다”고 능청스럽게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세상 점잖은 얼굴로 갑자기 냅다 ‘떴다 그녀’를 열창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당당히 중화권 외모로 장국영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웃으며 고백한 그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어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실제 故 장국영 트레이드마크 ‘맘보춤’ 또한 깜짝 선보였다.

<부부의 세계> 장면 중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김희애와의 베드신도 언급했는데, 그 장면으로 ‘오뚜기’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는 김영민. 뒤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얻어진 별명 ‘귀때기’와 합쳐 그를 칭하는 ‘귀뚜기’를 들은 그의 반응은 과연 어땠을까?

성격만큼 솔직한 배우 박은빈, 김영민의 인터뷰는 8월 19일 수요일 밤 8시 55분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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